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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 총리, 일본 역사인식에 일침 "한국엔 일 과거의 전쟁 챕터 안 끝나"
리셴롱 싱가포르 총리는 “일본은 아시아의 공영을 위해 주변국의 감정을 더 배려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[사진 닛케이]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(닛케이)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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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타임스 “버진 퀸, 첫 여성 대통령 되다”
“‘처녀 여왕(Virgin Queen)’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되다.”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 한국 대선 기사에 이렇게 제목을 붙였다. ‘처녀 여왕’은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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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진타오 축전 “전략적 신뢰 강화하자”
중국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양국 관계가 새롭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. 화춘잉(華春瑩)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“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박 당선인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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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“대국적 관점에서 양국관계 심화”
아베 신조26일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하는 아베 신조(安倍晋三·사진) 자민당 총재는 20일 “박근혜 당선인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가겠다”고 밝혔다. 아베는 “일본과 한국은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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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日총리에겐 "파트너" 박근혜에겐…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재정절벽 협상 등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었다.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“한·미관계가 아시아의 핵심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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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·시진핑·아베에 뜻밖의 공통점이…
한국·중국·일본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새 지도자로 선출된 박근혜(60) 대통령 당선인, 시진핑(習近平·59) 총서기, 아베 신조(安倍晋三·58) 차기 총리는 모두 정상급 정치지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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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·중 영유권 분쟁 자제” … 오바마, 노다에게 전달
20일(현지시간) 캄보디아 프놈펜 피스팰리스에서 열린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(EAS)에 참석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(오른쪽부터),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,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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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도·센카쿠 문제 살짝 비켜간 노다
29일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총리의 임시국회 개막 연설(소신 표명 연설)에서 독도와 센카쿠(尖閣) 열도(중국명 댜오위다오) 관련 언급이 빠졌다. 노다 총리는 연설에서 “일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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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희토류의 추억…중국, 경제제재 카드 꺼냈지만
중국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이 6일 만에 다시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(중국명 댜오위다오) 영해에 진입했다. 사진은 24일 오전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서 이동하는 중국 해양감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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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 “일본인 내려라” … 중국기 내건 일식집도
1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성난 시민들이 일본계 쇼핑센터로 쳐들어가 온갖 집기들을 때려부수고 있다. 이날 중국에서는 일본의 센카쿠(중국명 댜오위다오) 열도 국유화에 항의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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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센카쿠 국유화에 뿔난 중국, 전방위 보복 시작
13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중국인들이 일본의 센카쿠열도(중국명 댜오위다오) 국유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. 이들은 중국 국기를 흔들며 “댜오위다오는 중국땅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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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노다가 보낸 친서 이틀째 접수 유보
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일본 총리가 후진타오(胡錦濤)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친서를 중국이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접수를 유보하고 있다고 일본의 민방 후지TV가 30일 오후 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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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다 총리, 후진타오에게 우호 친서 … 아베는 “과거 사죄한 담화 모두 수정”
노다 총리(左), 아베 전 총리(右) 한·일 갈등을 틈타 과거사를 부정하는 우익 정치인들의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자민당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전 총리가 망언 대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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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China Forum] 일·중 국교정상화 40년
고쿠분 료세이(國分良成, 게이오대 교수) 전후 ‘일·중 관계’ 개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·중 관계는 일본의 관점에서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. 이 세 시기는 우연하게도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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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따끔하면서 유쾌한 한국·한국인 모습
홍콩 출신의 세계 무협작가 김용과 함께 포즈를 취한 쿵칭둥 교수(左).한국 쾌담 쿵칭둥 지음, 김태성 옮김 올림, 287쪽, 1만원 회사 사람들끼리 자기 회사 험담을 할 때는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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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아베의 방중과 중국 정국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10월 8~9일 이틀간 중국과 한국을 방문했다.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번 순방은 성공했다. 대북 강경파인 아베 총리의 순방 중 북한이 핵실험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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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끝이 안 보이는 중·일 갈등
일본과 중국의 냉랭한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. 미국과 유럽의 일부 학계와 언론은 중.일 관계를 중국-대만의 갈등이나 북한 핵 문제보다 더 심각한 '지역 분쟁'으로 언급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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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북한 "핵포기" 결단만 남았다
다음주에 6자회담 4차회의가 속개될 전망이다. 회담이 재개되는 것 자체가 외교적인 해결의 발판 다지기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이번에는 원칙적 선언과 같은 구체적 성과가 필요하다. 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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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·일본 갈등 이렇게 본다] 위기 풀 특효약은 양국 정상 교류
일본 외교가 위기에 서 있다. 북한과는 납치 문제로, 러시아와는 북방 영토 문제로, 한국과는 독도.교과서 문제로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.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미국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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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문희상 체제의 실용노선 주목한다
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에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했다. 실용주의 노선을 내세운 문희상.염동연 의원이 1.2위를, 개혁 노선의 장영달.유시민 의원이 3.4위를 차지했다. 대의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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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·일 청구권 해결된 문제 독도 감정대립 도움 안돼"
마치무라 노부타카(町村信孝) 일본 외상은 17일 "한국과 일본 간 재산.청구권 문제는 이미 국교 정상화 시점에서 해결된 문제"라고 주장했다. 마치무라 외상은 이날 밤 발표한 '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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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, 이렇게 세게 나올 줄이야" 일본 정부 곤혹
▶ 17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"대일 신독트린" 발표 및 기자회견장에 NHK-TV 등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취재에 열중하고 있다.김형수 기자 17일 한국 정부의 '대일 신독트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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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민간 우호 다지는 일본·중국
최근 '신 일.중 우호 21세기 위원회' 제2차 모임이 도쿄에서 열렸다.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해 설치한 민간 대화 조직이다. 일본 측 멤버는 나를 포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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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제2의 로마제국 출현
유럽연합(EU)은 기독교 문명에 기초한 4억5000만 백인 부자 클럽이다. 그러나 EU는 지난 6일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.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터키의 EU 가입협상 권고안을